
경상국립대 동물생명융합학부 학부생 2명, 한국축산식품학회 수상
▸식육가공기술과 펫푸드 및 푸드테크의 융합 연구 성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합학부 학부생들이 5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56차 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준(4학년) 학생은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체외 개 소화 모델에서 당화된 돼지 간 가수분해물의 소화율 및 항산화 활성 변화 (Digestibility and antioxidant activity changes of glycated porcine liver hydrolysate in an in-vitro dog model)’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원천 기술 개발이 중요한데, 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물질 제조 및 소화 전후 특성을 비교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우영(4학년) 학생은 학부생 구두발표 부문에서 ‘기계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초분광 이미징을 활용한 돈육 소시지내 잔존 아질산염의 비파괴적 신속 모니터링 (Rapid and non-destructive monitoring of residual nitrite in pork sausages by hyperspectral imaging with machine learning algorithms)’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육가공품 내 잔존 아질산 이온을 신속하고 비파괴적으로 검출할 가능성을 확보하고, 향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속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과제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연구를 지도한 동물생명융합학부 김현욱 교수는 ‘신규 기능성 사료소재 개발 및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개선 기능성 사료 개발’을 위해 제약공학과 김경수 교수, 수의학과 박광일 교수, 식품공학부 신의철 교수,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정은주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현욱 교수는 “식육가공기술과 푸드테크 융합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앞으로 국내 식육가공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