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명산업센터 (센터장: 손시환 교수) 학술 세미나가 지난 9/14일 경상국립대 칠암 캠퍼스 바이오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김유용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 장재철 교수가 각각 국내‧외 양돈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양돈 영양학 최신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유용 교수는 동물복지 제도에 대해 “유럽에서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라 주장하였고, 현 국내 축산 현실에 맞게 제도가 개선되어야 함을 피력하였다. 장재철 교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정밀 영양 측면에서 환경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의 필요성 및 다양한 사료 프로그램이 환경 부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김유용 교수는 서울대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Ohio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하였으며, 현재 한국축산학회 회장과 AAAP 회장을 맡아 국내외 축산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고 계신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유용 교수는 장재철 교수의 은사님으로 이날은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서 학문적인 성과를 발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