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칠암캠퍼스 생명과학대학에서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리산곤충연구소·㈜FG&B부설 식용곤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연구소는 협약체결을 통해 대학 연구기관인 경상국립대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를 중심으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획 및 공동 연구 ▲곤충산업 기술 및 교육 공동 개최와 정보교류 활성화 ▲곤충식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 및 소비촉진 활동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해 결정된 업무의 효율적 수행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지리산곤충연구소는 산청지리산산업곤충협동조합과 산청군곤충유통사업단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윤철호 박사가 2011년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다. ㈜FG&B부설 식용곤충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2020년 설립인정을 받아 현재 곤충식품의 대중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 후 연구소 간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지리산곤충연구소 박태남 대표는 “대학 연구소에서 보유한 기술이 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FG&B부설 식용곤충연구소 김태완 소장은 “신생 연구소인 만큼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산업체 중심의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김일석 동물소재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특허기술 성과 공유와 정보교류 간담회 등을 통해 식용곤충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해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연구소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CNB뉴스 손민지 기자(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5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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