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은 7일 경남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립경상대학교 컴퓨터공학부와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아파트 임대·관리업무로 축적된 고독사 및 관리비 데이터등을 가명 또는 익명처리로 안전조치 후 경상국립대학교에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된 데이터는 보안 및 분석환경이 갖추어진 경상국립대에서 고독사 연구에 활용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및 데이터 기반행정에 관한 협력사항 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류 및 전문인력의 상호지원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부는 “이번 협약으로 주택관리공단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를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고독사 대응 연구로 국민 주거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가 서부경남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의 고독사 대응 연구활동 외에도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