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원유 가격을 리터당 947원에서 999원으로 인상하면서 우유와 유제품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원유 가격은 생산비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책정되며,
이는 낙농가 보호에는 효과적이지만 소비자 수요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전상곤 교수는 원유가격연동제가 생산비와 물가상승률 중심으로 설계돼 수요 감소 상황에서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음용유와 가공유 가격을 구분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낙농가 수익 감소 우려와 재정 부담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소비자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오르는 우유 가격, 그 원인과 대책은 < 보도 < 취재 < 사회 < 기사본문 - 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