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4년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실시
▸나노신소재공학부-태국 수라나리공과대학-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공동 개최
▸‘쓰레기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태국의 나콘라차시마의 수라나리 공과대학교에서 노신소재공학부 학생 18명, 교직원 6명 등 모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태국 수라나리 공과대학(Suranaree University of Technology)은 공과대학 중심의 국립대학으로서 2014년부터 경상국립대와 학생·교수 교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학생들과 태국의 수라나리 공과대학, 말레이시아의 말라야 대학 학생들 50여 명은 8일 동안 ‘쓰레기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8그룹으로 나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현방안 및 기대효과를 결과로 발표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그룹활동을 진행하며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국제적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공동으로 제시하면서 국제적 역량과 안목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상국립대 정민아 학생은 “다양한 국적과 전공을 가진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외국 친구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도 키웠다. 특히,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하는 것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수라나리 공과대학의 조이(Joy) 교수는 “경상국립대와 교수·학생 교류를 넘어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양교 간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너무 기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국립대 진학에 대한 태국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라며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외협력과 /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