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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통영캠퍼스 정문 앞 경관 산뜻하게 개선 外
작성자 해양과학대학
등록일 2022.11.29
조회수 160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4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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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통영캠퍼스 정문 앞 파도막이 경관이 산뜻하게 바뀌었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권선옥)는 학생 벽화동아리 ‘해피빌더스(회장 박채원 전기공학과 2학년)’ 회원 80여 명이 11월 19일·20일(1차 40명)과 11월 26·27일(2차 40명) 2주에 걸쳐 통영캠퍼스 앞 파도막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통영캠퍼스는 해양과학대학 13개 학과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등 연구시설이 있다. 특히 우리 바다의 자원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7년 3월 문을 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도 설치돼 있다.

통영캠퍼스 정문 앞은 바다와 연접해 있어 길이 300m, 높이 1m의 파도막이가 설치돼 있다. 이곳은 통영캠퍼스 진입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파도막이는 시멘트 블록 회색 빛깔로, 젊은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대학 캠퍼스 분위기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에 학생 벽화동아리의 도움으로 통영캠퍼스와 인근 주민의 숙원인 파도막이 경관을 산뜻하고 깨끗하게 새롭게 단장했다. 완성한 벽화를 바라보는 주민(통영시 새마을회 위원)은 “학생들이 학교 진입로에 생기 넘치는 그림을 그려 주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벽화가 완성되니 학교 앞 분위기가 달라져 동네 전체가 환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채원 벽화동아리 회장은 “처음에는 길이는 길고 높이는 낮아 벽화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학내 그림 동아리 ‘그릴자유’와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여 기한 내 완성할 수 있었다”며 “참가한 학생들은 통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고, 학교와 마을 사람에게는 산뜻한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옥 학생처장은 “통영캠퍼스 진입로의 우중충하던 파도막이 방파제가 산뜻하고 깨끗한 벽화 그림으로 바뀌어 해양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좋은 기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능기부를 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경상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경남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리말 교실 신청을 받았는데 모두 12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농촌 지역 학교를 포함해 덕산중학교(산청군 시천면), 합포여자중학교(창원시 마산회원구), 반성중학교(진주시 사봉면)에서 우리말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 주제는 ‘한글의 중요성’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이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진행했다. 10월 19일에는 덕산중 1학년 18명, 10월 20일에는 합포여중 2학년 29명, 11월 23일에는 덕산중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각각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모두 65명의 중학생이 우리말과 그 말을 표기하는 한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국어문화원은 앞으로도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마련해 우리말과 글이 얼마나 훌륭하고 뛰어난지 교육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 ‘리크루트 채널’ 참가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 참여대학 LINC 3.0 사업단장 및 관계자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LINC 3.0 사업단(단장 김형범)은 11월 25일과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전국 20개 대학이 공유협업해 올 상반기부터 기획한 것으로, 학생-기업 간 심층 공개 면접으로 현장실습과 연계해 취업 확정을 유도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유협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개 권역에서 20개 대학, 24개 가족기업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은 경상국립대, 가톨릭관동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명지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상명대, 선문대, 세명대, 세종대, 신라대, 안동대, 우석대, 한라대이며, 참여 기업은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 등 24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경성대 총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실장, 경상국립대 LINC 3.0 김형범 사업단장 등 내빈이 참석해 환영사·축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에게 공개채용 면접과 현장실습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대학과 가족기업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하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굳건히 구축했다.

참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개 면접을 돕기 위해 사전에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진행했다. 이세라 스피치 전문가와 김가영 인사 전문가는 채용 트렌드, 직무별 핵심역량, 면접 평가 요소, 면접 기법 등을 컨설팅해 행사 당일 필요한 정보를 미리 학습했다.

공개 면접이 종료된 후에는 곧바로 결과를 취합해 취업대상자를 발표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산업체 면접단의 채점을 통해 면접 우수 학생에게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부산시장상, 총장상을 수여했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경상국립대 박정욱 학생은 “면접 대비를 잘하도록 미리 교육해주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까지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동시에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 도·미·새, E·S·G, 배달왕 등 3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김형범 사업단장은 “전국 20개 대학과 가족기업이 한데 모여 함께 공유협업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 더 많은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경성대 LINC 3.0 성열문 사업단장은 “공유협업 기반 리크루트 채널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간 공유협업의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분들과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20개 대학 및 24개 가족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2022년 국어정책 합동 세미나’ 개최

2022년 국어정책 합동 세미나 모습.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국어책임관의 업무 능력과 경남도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언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4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2022년 국어정책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어기본법’ 제1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열렸다. 세미나에는 △경상남도청과 시군 △경상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중앙 부처 소속 기관의 국어책임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어책임관 제도 소개 및 역할과 방향(김민국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 △국어문화원의 역할(박시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경상남도교육청의 공공언어 개선 사업 소개(신승욱 경상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등의 주제 발표와 논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남도를 비롯한 시군 관계자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국어전문가를 직접 고용하는 등 다양한 기관에서 공공언어를 바르게 쓰기 위한 크고 작은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공언어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공공언어 우수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국립대 김민국 국어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세미나인 만큼 깊이 있게 토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이 손잡고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국어정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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