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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김경민 학생, 한국어류학회 우수발표상
작성자 해양생명과학과
등록일 2026.07.02
조회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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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김경민 학생(오른쪽)과 곽우석 교수.

1년간 52회 통영 국치 연안 현장 밀착…어류 80종 4300여 개체 분석
해양생명과학과 ‘학부생 연구 참여 시스템’ 성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 3학년 김경민 학생(지도교수 곽우석)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한국어류학회 2026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학부생이 현장 연구를 주도해 이뤄낸 값진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경민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남 통영 국치 연안 저질 유형별 어류 군집 구조 및 계절 변동’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통영 연안처럼 좁은 해역 안에서도 바닥 환경(펄, 암반, 자갈 등)에 따라 서식하는 어류 군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적으로 밝혀내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경민 학생은 지난 1년간 통영 국치 소만을 대상으로 총 52회의 치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해 80종, 4300여 개체의 어류를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 불과 몇 미터 떨어진 좁은 공간 안에서도 바닥 환경에 따라 우점하는 어종이 확연히 구분되는 ‘생태 분화’ 현상을 확인했다.

특히, 펄 지대에는 날망둑 무리가, 암반 및 방파제 주변에는 볼락과 돌팍망둑 등 암초성 어류가 지배적으로 서식했다.

또한 이 일대에서 특정 어종의 치어(어린 물고기)가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것을 확인, 통영 연안의 좁은 ‘미소 서식지(Micro habitats)’들이 주요 어종의 산란장 및 성육장으로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의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해양생명과학과는 학부생이 일찍부터 연구실에 소속되어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교수진 및 대학원생과 함께 실전 연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학부생 연구 참여 시스템’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곽우석 교수는 “학부생 신분으로 1년간 고된 현장 조사를 성실히 수행해 훌륭한 성과를 낸 김경민 학생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상은 학부생도 연구실에서 전문적인 학술 훈련을 거쳐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우리 학과 시스템의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연구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경남(https://www.news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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