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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박사과정 박승연 씨(지도교수 강석진)가 서울연구원의 2025년 ‘작은 서울, 좋은 서울’ 지원사업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박승연 씨는 지난 4월 ‘Eye-Tracking을 활용한 서울시 공공 임대아파트 고령 친화형 생활안전 안내사인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의 지원과제에 선정됐는데, 6개월간의 실증 연구로 도출된 결과가 우수과제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서울시 공공임대아파트 4곳의 현장 조사 및 거주자 설문과 실험 연구를 통해 생활안전과 관련된 안내사인의 문제점을 규명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지도한 강석진 교수는 “기존 연구와 달리 인지구조가 서로 다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선 추적 실험을 통해 디자인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표준과 기술을 개발하고 결과는 해외저널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연구원의 작은 서울, 좋은 서울 지원사업은 서울시정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굴 및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데 지방에서 거주하는 연구자의 제안 내용과 성과물이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은 드문 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이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은 범죄를 비롯한 생활안전 분야의 정책과제 선정 및 각종 성과물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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