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대학원

우리 사회는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인하여 이미 100세 시대에 들어서고 있고, 조만간 130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 생활을 은퇴한 이후에도 새로운 경제활동을 도모하는 창업은 필수적인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역동적인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건전한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창업대학원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개인의 창업 수요와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왔으며, 창업과 관련한 미래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창업대학원은 2000년에 구)진주산업대학교의 벤처경영대학원으로 설립되어 동남권의 창업인재 양성을 시작하였고, 2005년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되면서 창업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창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2011년에 구)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으로 교명이 바뀌면서 대한민국의 창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였고, 2021년 3월에 구)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구)경상대학교가 통합하면서 국가거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은 크게 4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국내에서 창업분야 최대 규모의 전임교원으로 확충된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둘째, 지리산의 향토자원에 기반한 농업벤처창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포함하여 기술창업과 소셜벤처창업 등에 이르기까지 영역별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경상국립대학교와 인근지역이 경남진주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항공우주 등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창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넷째, 20여년간 배출한 졸업생으로 구성된 창업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있어 졸업한 이후에도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창업대학원을 통해 창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되는 다수의 지역인재들이 창업중심대학 사업수행에 따른 많은 지원과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지역거점 경상국립대학의 지역창업을 선도하는 우리 창업대학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전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원장 정 대 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