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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류경희 교수팀,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 성공
작성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등록일 2025.04.09
조회수 86

경상국립대 류경희 교수팀,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 성공

  •  문병우 기자
  •  
  •  승인 2025.04.09 09:58
 
이민정 씨 류경희 교수(왼쪽부터). 사진=경상국립대
이민정 씨 류경희 교수(왼쪽부터). 사진=경상국립대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 연구팀이 계면활성제 지원 합성법을 활용해 5nm 미만의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를 성공적으로 합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금속 전구체의 비율을 체계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도출, 특히 5대 5 비율에서 표면 친수성이 강조돼 타 조성과 구별되는 표면 특성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같은 특징은 전기화학적 성능의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소재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제1저자로 참여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이민정 씨는 소재 합성뿐 아니라, 체계적인 데이터 해석을 통해 Ni-Co 수산화물의 합성 원리와 결정 구조를 명확히 정리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류경희 교수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합성 방법은 금속 전구체 비율의 미세 조절을 통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제시하며, 저차원 금속산화물의 구조와 성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로 평가되며,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나노'(Materials Today Nano)에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의 최적화된 합성법 : 구조 및 전기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3월 25일 온라인 게재돼 국내외 연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견연구사업과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이번 성과는 차세대 전기화학 소자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소재 합성 및 전기화학 응용 분야의 선도 연구를 지속하여,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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