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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2026년 2월 25일에 개최된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GNU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철학과 대학원은 석사과정 1명(김무일), 박사과정 1명(차봉석)이 학위를 받았습니다.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온 시간들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학위 취득이라는 뜻깊은 성취를 이루신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새로운 출발선에서 더 큰 발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대학원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세히보기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2026년 2월 25일에 개최된 학위수여식은 인문대학 102동 10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철학과는 주전공 10명, 복수전공 1명 1명이 졸업했으며,권지윤(20학번) 학생이 인문대학장상을, 김민규(19학번) 학생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그동안의 배움과 성찰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빛내주기를 바랍니다.앞으로도 깊이 사유하고, 열린 마음으로 탐구하며, 세상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자세히보기2026년 2월 20일(금), 우리 철학과에서는 비판적사고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비판적사고 워크숍은 비판적사고 교양 교과목의 개선과 철학과의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중요한 행사입니다.올해 역시 많은 교·강사 선생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으며, 아래의 발표를 중심으로 비판적사고 및 철학 교양 교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발표 내용1. 「AI 시대는 어떤 비판적 사고를 요구하는가?」 — 정동욱2. 「새로운 교재 내용 소개」 — 차봉석 외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의 방향과 교양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지혜가 모여 철학과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히보기존재와사유 보러가기2025 철학과 학생회 MANTRA에서 존재와 사유> 제27호를 발간했습니다.2025년 철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존재와 사유>의 인쇄본은 철학과 과방에서 볼 수 있으며, 첨부된 PDF을 통해 다운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존재와 사유 발간사철학과 편집부장 최미애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철학과 편집부장 최미애입니다. 작년에도 편집부장을 맡아 『존재와 사유』를 제작하는 것으로 겨울 방학을 시작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저를 마주합니다.그동안 편집부장으로서 여러 작업물을 만들며 이 과정이 우리 철학과와 철학과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해 왔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이어갈수록,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학생회의 일원으로서 말하고 표현하기 전 듣는 것이 더 중요한 순간이 있음을 배웠고,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조율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에게 2025년은 개인적인 성장과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게 한, 오래 기억에 남을 한 해가 되었습니다. 편집부장으로서 부족한 순간도 많았고,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런 저를 언제나 따뜻하게 응원해 준 학우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존재와 사유』는 결코 제 이야기만으로 완성될 수 있는 책자가 아닙니다. 각자의 경험과 사유, 그리고 학문적 고민을 기꺼이 나누어 준 여러분 덕분에 이 페이지들이 비로소 빼곡히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존재와 사유』는 학생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풍부하게 담기며 한층 더 깊이를 갖게 되었습니다.『존재와 사유』를 처음 제작했던 작년에는 작업에 서툴러 학생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학생 각자의 고민과 생각이 보다 솔직한 언어로 드러나는 책자를 목표로 했고, 그 결과 이번 『존재와 사유』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기록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이 책자를 읽는 모든 이에게 우리 철학과 학생들의 사유와 온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철학과 학회장 김광현희망찬 2026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철학과 학우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든 사유의 결정체, 학술지 『존재와 사유』를 마침내 세상에 내놓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대장장이가 붉게 달아오른 쇳덩이를 뜨거운 화염 속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고, 무거운 망치로 수만 번을 두들기며 비로소 단단한 검을 벼려내듯, 우리의 사유 또한 올 한 해 수많은 시련과 의구심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단련되었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 막막함이라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사유를 밀어 넣고, 논리라는 차가운 물에 담금질하며, 비판이라는 단단한 망치질을 견뎌낸 끝에 우리는 비로소 이전보다 더 예리하고 견고해진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이처럼 철학은 정답을 내리는 학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을 칼처럼 벼리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존재와 사유』에 담긴 이 글들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필자들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사유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옥고를 투고해 준 학우 여러분과 이 글들을 편집하여 제작해 준 편집부장 최미애 학우, 깊이 있는 지도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우리의 사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일의 또 다른 존재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감사합니다.존재와 사유 목차
자세히보기2025학년도 영남권 철학과 대학원 학술대회 개최2026년 1월 29일, 우리 학과는 제6회 영남권 철학과 대학원 연합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그리고 우리 대학을 포함하여 총 51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학원생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행사는 발표 8명, 논평 8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철학적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논평이 이어졌습니다.종합 토론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학문적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영남권 대학원생 간의 학술적 연대를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철학 연구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세부일정제1부| 사회 차봉석(경상국립대)개 회12:50~13:00경상국립대, 경북대, 부산대 학과장논평발표 113:00~13:30론 뮤익(Ron Mueck)의 극사실주의 인체 조각에 나타난 갈등 이전의 신체적 조건 – 응시, 언캐니, 시각 권력을 중심으로 서한결(경북대)임미경(경상국립대)발표 213:30~14:00하이데거에 있어서 기술과 예술의 존재방식 연구: 현존재의 탈존과 진리의 개현을 중심으로이성경(경상국립대)김동한(경북대)발표 314:00~14:30헤겔의 생 개념길동하(부산대)이지형(경북대)발표 414:30~15:00갈등 예방을 위한 선진유가(先秦儒家)의 관점- 『맹자』와 『성자명출』을 중심으로이건우(경북대)김효준(부산대)종합토론15:00~15:30사회| 류재한(경상국립대)제2부| 사회 이주희(경상국립대)발표 515:40~16:10조선 후기 ‘생도’ 해석– 사계 김장생과 수몽 정엽의 “근사록석의”를 중심으로 임정식(부산대) 이건우(경북대)발표 616:10~16:40초기경전과 청정도론의 입출식념(ānāpānasati) 비교 연구- jhāna와 sammasana 명상을 중심으로 -이선희(경북대)이상호(부산대)발표 716:40~17:10측정에서 출발하는 절제의 물리학: 브리지먼의 조작적 분석을 통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재검토천시은(경상국립대)정희중(경북대)발표 817:10~17:40‘비동일성 문제(Non-Identity Problem)’와 갈등최운현(경북대)김주원(경상국립대)종합토론17:40~18:10사회| 이영진(경상국립대)폐 회18:10~18:20경상국립대, 경북대, 부산대 원우회
자세히보기이번 학기 서양근대철학사 수업에서는 두 명의 철학자의 사상을 비교/대조하는 내용을 활용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완성된 여섯 작품을 아래의 웹사이트에 함께 모아두었으니, 자유롭게 감상하기 바랍니다.서양근대철학사 2025-2 웹콘텐츠아래의 작품은 수강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입니다.흑백요리사 자아를 요리하라 by 감자밭 팀
자세히보기은 철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인터뷰마다 공통 질문과 함께, 인터뷰이는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할 수 있으며 한 가지의 질문을 남깁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사고를 만나고, 각자의 철학을 나누며 '우리 안의 철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릴레이 인터뷰의 두 번째 주인공은 박현우(21학번) 학우입니다. 인터뷰어: 안녕하세요. 매일 강의실에서 투닥거리다가 이렇게 만나 뵈니 느낌이 새롭네요. 저는 릴레이 인터뷰 진행을 맡은 철학과 4학년 조은솔입니다. 현우 씨도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상국립대 철학과에 재학 중인 학술부장 21학번 박현우라고 합니다. 인터뷰어: 가벼운 질문 먼저 드릴게요. 현우 씨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한 문장 또는 짧은 정의로 표현해 주세요.철학이란 무엇인가 물어보면 저는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인터뷰어: 철학을 공부하면서 만난 책, 문장, 개념 혹은 수업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어떤 것이든지 좋으니 소개해주실래요?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정치사회철학 수업에서 관련된 내용을 배웠었는데, 마르크스주의에서 중시되는 여러 개념들이 있지만 저는 그중 소외라는 개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노동자가 상품을 만들어낼 때 자본을 위해 자본을 만드는 과정 속에 갇혀 착취 당하고, 자기 노동에 대한 가치를 다 받지 못하는 거죠. 이처럼 노동의 가치를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소외가 일어난다는 말이 지금 현대사회에 아주 잘 적용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아실현을 위해서 하는 노동이 아니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이라는 점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추구하지 못한다. 따라서 결국 소외가 일어나게 된다.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어: 철학을 공부하면서 이전과 비교해 스스로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가장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책이나 이론을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런가? 이게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는 식으로 그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거나 팩트 체크를 하는 습관이 생겼거든요. 이게 제가 철학 공부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어: 현우 씨는 학생회 학술부장도 맡고 계시잖아요. 학생회 활동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나요? 동기라기보다는 스카우트 받았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웃음) 제가 2024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회 활동을 했는데 당시에 원래 학술부장이셨던 분이 휴학을 하셔서 급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때 당시 학회장이셨던 강태윤 학회장님과 제 동기 중 한 명인 최미애 학우님께서 저에게 학술부장 자리를 제안해 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바쁘지만 지금까지도 재밌게 하고 있고, 후회는 안 하는 것 같아요. 해보니까 또 재밌는 일이 많더라고요. 인터뷰어: 그런데 학생회를 하면서 학과를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동시에, 고민이나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아요.저희가 감사 때마다 항상 우당탕탕이거든요. (웃픔..) 예를 들면 제출해야 되는 서류를 제가 미리미리 만들지 않는 구석이 많단 말이에요. 일을 미루고 계속 미루고 또 미루다가(무한굴레) 막상 제출해야 되는 전날에 급하게 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막상 서류를 다 작성해서 보내드리면은 다시 돌아오고 또다시 돌아오고(무한굴레2)... 이런 경우가 재밌는 에피소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건 MT였어요. MT를 제가 직접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MT기간 내내 학과의 많은 인원들을 컨트롤하고 안전 문제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어: 그렇다면 현우 씨가 생각하는 좋은 공동체란 무엇인가요? 우리 학생회는 좋은 공동체인가요? 일단 가장 기본적인 건 수평적인 관계를 가지는 게 제일 좋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처럼 수평적인 관계가 불가능한 공동체가 아니라면 모두가 최대한 평등한 입장에서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동체가 제일 좋지 않나. 그런 점에서 저희 학생회는 철학과 대나무 숲 같은 걸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항상 회장님이나 부회장님께 건의사항을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수평적이고 좋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리더. 회장님 파이팅.인터뷰어: 저희가 모였는데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저희가 작년부터 불교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사실 저는 요즘 '내가 이렇게 할 것도 많고 바쁜데 왜 시간을 쪼개고 쪼개면서까지 이걸 하는 걸까? 내가 이걸 놓지 않는 이유는 뭘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현우 씨는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없으세요? 솔직히 저도 시험 기간 같은 때에는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야 되는데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하는 게 조금은 힘들 때도 있어요. 잠잘 시간도 부족해서 잠도 좀 자고 싶고... 그렇지만 막상 하면 재밌고 제가 이런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점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이런 것들도 대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그럼 명상이나 수행이 개인적 결정을 내리거나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명상할 때 목표로 뒀던 것 중에 하나가 소용돌이치는 생각을 잠재우는 거였어요. 원래는 제가 당장 해야 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때 집중해서 하나를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걸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그런데 명상을 하면 아무래도 고요한 분위기에서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잖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힘을 기른 것 같아요. 인터뷰어: 이제 공통 질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질문에 자주 머물러 있나요? 시공간을 벗어나서, 당신의 마음에 끊임없이 자리하고 있는 질문 혹은 고민거리가 있나요? 철학과라면 대부분 다 가지고 있을 고민이라고 생각하는데, 철학의 본질적인 게 진리를 찾아서 탐구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인데 그걸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제가 철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진리 탐구에 유의미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의 성격은 보편적이어야 된다고 하지만) 나만의 법칙 같은 것을 세울 수 있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어떻게 하면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까?의 방향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어: 어느덧 마지막 질문이네요. 릴레이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이었던 문채영 학우님께서 남겨주신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면 됩니다. !질문! 밸런스게임 갑니다. 71억 ㄷ 지금까지 간직해 온 소중한 기억 둘 중에 학우님의 선택은? 저는 기억을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저에게 가장 많은 기억을 가져다줬던 장소가 군대예요. 군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저 스스로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마인드셋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군대는 단체 생활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지 않아도 내가 먼저 나서서 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을 많이 겪었어요. 71억이 생기는 대신에 예전의 저로 돌아간다고 하면 저는 예전의 이기적이었던 저의 그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어: 충격…인터뷰어님은 어떤 걸 선택할 것 같으세요?인터뷰어: 저는 무조건 71억이죠. 돈도 돈이지만 저는 현우 씨랑은 반대로 기억을 잃으면 훨씬 더 나은 내가 될 거라고 확신해요. 사람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과거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들 때문에 점점 더 날 서 있게 되고 뾰족뾰족하게 깎여가는 제 모습이 싫거든요. 근데 오히려 기억을 잃으면 과거에 받은 상처나 데미지가 다 리셋되는 거니까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더 진심을 다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할 차례네요. 지목 후 한 가지의 질문도 함께 던져 주세요!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은 철학과 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제 동기 정성재입니다. 성재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책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그 속에서 본인이 느꼈던 의미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첫 번째 인터뷰에서 시작된 사유의 흐름을 이어받아, 그의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통해 ‘우리 안의 철학’이 한 걸음 더 확장되는 시간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긴 시간 동안 성실한 답변 해주신 박현우 학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식 인터뷰 내용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다른 학우분들과 공유하면 생각해볼 거리가 있을 만한 약간의 사담도 함께 담아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위안과 공감을 얻으시길 바라면서!저는 다음 번에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솔: 난 내가 철학을 하는 게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라서 하는 걸 너무 잘 아는데도, 요즘 여기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매너리즘에 빠진다?현우: 그치. 우리가 철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에 적용시키기가 어려우니까. 철학 같은 거 배워서 어디에 써먹나 싶은 사람들도 많을 거고. 나도 고학년이 되니까 이걸로 뭐하지 싶은 생각이 많이 들긴 해. 내 동기들한테 물어봐도 다 비슷한 생각이더라고. 은솔: 사실 취업에 도움이 되려면 다른 과를 갔겠지. 난 간호학과에서 철학과로 전과까지 했는데.. 난 이제 나 스스로가 뭘 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현우: 1,2학년 친구들이 오히려 더 답답할 것 같기도 해. 그나마 고학년 수업에는 철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현실의 문제에 적용시키려는 고민을 해 볼 수 있는데, 1,2학년 수업에는 기본적인 이론들만 배우니까 현실과 더 동떨어져 있는 느낌도 들 것 같아. 그래서 얘기 들어보면 원래 자기가 생각했던 철학이랑 막상 철학과에 들어와서 배운 철학이랑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운 친구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은솔: 이 매너리즘에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까. 음 근데, 또 이런 생각하다가도 결국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해. 내가 원래 철학을 시작할 때 그 마음 있잖아. (정적) 모르겠다. 답이 없다. 현우: 답이 없는 게 철학 아니겠어?은솔: 아니야. 답은 있어.현우: 찾기가 힘든 거겠지.은솔: 맞아.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힘든 것 같아. 현우: 그래도 후회는 안 해. 은솔: 나도 후회는 안 해. 이거만큼 재밌는 건 없는 것 같아.
자세히보기2025년 11월 7일 예선을 시작으로 이어진 제9회 GNU 토론대회가 11월 21일 본선 경기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철학과가 주최하는 GNU 토론대회는 학내 구성원들이 사회적 쟁점을 둘러싸고 다양한 관점을 교류하며,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학술 행사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올해 토론대회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론 주제 예선:: 담뱃값 인상을 추진해야 할까? 준결승:: 미성년자에 대한 SNS 규제는 미성년자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부당하다. 결승: 미성년자에 대한 SNS 규제는 미성년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경기 내내 학생들은 단순히 찬반 결론을 도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권리 사이에서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각 팀은 입론과 반박, 교차 질문을 통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상대의 논점을 분석하며 토론의 본질적인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뛰어난 논리 구성과 설득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어 우승을 차지한 ‘다비치 팀(철학과 유동훈•정진하)'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심사 결과 1등 팀: 상금 100만원 및 총장상 2등 팀: 상금 50만원 및 인문대학장상 3·4등 팀: 상금 25만원 및 철학과장상 또한 토론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철학과 이영진 교수님, 정동욱 교수님, 류재한 교수님 그리고 대회 내내 고생하신 사회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준비위원회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준비위원회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회의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GNU 토론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는 뜻 깊은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히보기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철학의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철학과 학생회는 지난 11월 20일(목), 인문대 광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마련된 부스는 철학 퀴즈와 철학자 이상형 월드컵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생각을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철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하였습니다.이번 세계 철학의 날 행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철학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자세히보기지난 11월 15일, 부산대학교에서 영남권 철학과 학부 연합 학술발표회(YPUF)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YPUF은 영남권 여러 대학의 철학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행사입니다.이번 행사에서 우리 대학은 이수나 학생(22학번)이 를 주제로 발표하며 철학과 대표로서 훌륭한 연구를 공유하였습니다.자유 주제 논문과 에세이를 발표하며 서로의 문제의식을 탐구한 이번 발표회는, 철학이라는 학문을 지역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사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철학적 질문을 직접 발굴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서로에게 되돌려주는 진정한 학술 교류의 장이기도 했습니다.앞으로도 철학과 학생들이 이러한 학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다양한 철학적 논의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발표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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