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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식

홈으로 이동 학과소식학과소식
  • 2023학년도 전기(2024.2월) 학위수여식 개최 

    2023학년도 전기(2024.2월) 학위수여식 소식 알려드립니다.2023학년도 전기에는 15명의 학생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설렘으로 사회에서도 한 걸음씩 멋진 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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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학년도 철학과 IDEA 학생회 소개 

    2024학년도 철학과 학생회 IDEA를 소개합니다 ! 재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해 노력할 학생회를 위해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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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2월 13일(화) 2024학년도 철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정시 결과 발표가 진행 중이라 모든 신입생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철학과 선배님들과 좋은 시간 보냈길 바랍니다.철학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앞으로도 즐거운 대학 생활이 기다리고 있으니, 3월에 만나요 ! 철학과 학생회장 인사2024학년도 철학과 학과장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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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존재와 사유 발간 

    철학과의 학회지 2023년 존재와 사유가 발간되었습니다. 철학과 학생회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 존재와 사유란?  최초의 는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서 순수한 논문집의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의 대학들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논문집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학생논문집 이지만 학진 등재후보로 거론될 만큼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단순한 논문집 보다는 학회지'로써 성격을 조금씩 띠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는 논문, 문예작품, 학생회 소식, 특집 등이 실린 종합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오랜 세월동안 발행이 중단되었고, 몇 년 전부터 다시 복간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26집 는 우리 학과의 잃어버린 전통과 자부심을 새롭게 세워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행부와 편집부, 그리고 많은 분들의 바람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함께 걸어가는 것. 누군가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를 읽는 모든 분들에게 그 따스함이 전해지길 바란다. ○ 목차 발행의 글 - 존재와 사유를 내며.. - 존재와 사유란? 2023년 철학과 학생회 ARETE - 학생회장 퇴임사 - ARETE 소개 2023 철학과 활동 - 2023 철학과 RECAP - 인문토론대회 후기 2023 철학과 학생 활동 - 우수졸업논문 - 흔적, 지난 1년의 회고 - 문예 창작대회 수상작 - 나의 교생일지 - SDGS 공모전 수상 후기 - 철학과 에세이 대회 수상작 2024 철학과 학생회 소개 및 인사 - 학생회장 취임사 - 부회장 취임사 - IDE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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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승협 졸업생 도덕·윤리 임용고시 합격 

    철학과 현승협 14학번 선배님이 2024학년도 경기도 도덕·윤리 임용고시 합격 소식을 알려왔습니다!후배들을 위해 합격자 수기를 정성껏 작성하여 제공해 주셨으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모두 현승협 선배님의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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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영남권 거점국립대학 철학학술대회 참가 

    지난 2월 2일에는 제4회 영남권 거점국립대학 철학학술대회가 경북대학교 인문학진흥관 B103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학술대회는 경상국립대, 부산대, 경북대의 철학과 대학원생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매년 겨울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명의 발표가 있었으며, 우리 철학과에서는 2명의 대학원생(박사과정의 장세훈, 석사과정의 김무일)이 발표를 했으며, 여러 대학원생들과 교수님이 참석하여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삶의 예술가 관점에서의 주권적 개인과 선악의 갈등 / 정희중(경북대) 대상화와 인정 / 김유종(경북대) 『인성론』 1권에 나타난 흄의 원자론과 지각 개념 / 장세훈(경상국립대) 현대 사회의 갈등 해소를 위한 칸트 윤리학적 접근 / 황보령(경북대) 칸트와 청소년 철학교육 / 황진성(경북대) 망각에 대한 철학적 고찰 / 홍준성(부산대) 자유주의-공동체주의 간 국가 중립성 논쟁에서의 양립가능성 / 김무일(경상국립대) 죄수의 딜레마와 상호협력 / 이찬울(경북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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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학년도 인문대학 학생 학술 문예 작품 공모전 수상 알림 

    철학과 학생들의 2023학년도 인문대학 학생 학술 문예 작품 공모전 수상 소식을 알려드립니다.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시 부문- 4학년 김다현: 최우수- 4학년 천시은: 장려- 1학년 장순재 : 장려소설 부문- 2학년 이서형: 최우수논문 및 레포트 부문- 4학년 김근수: 최우수- 4학년 김은기: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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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학년도 2학기 철학과 학부 우수 논문 장학생 선발 

    2023학년도 2학기 철학과 학부 우수 논문 장학생 선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철학과에서는 졸업논문발표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에게 우수 논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이번 학기에는 3명의 학생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4학년 김해찬: 다시 신화에서 현실로: 로티로 보는 인권의 실용적 접근법- 4학년 백근우: 『노자』의 ‘常’에 대한 논의- 4학년 이상록: 희극 『닫힌 방』으로 보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와 현대인에게 주는 의의모두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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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철 졸업생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 알림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민병철 졸업생(12학번)이 대학·청년 부문 인재상을 받았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시상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이다.민병철 졸업생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전국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에서 지역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수상했다. 또한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유공장, 대한적십자사 희망 포차 나눔 가게와 같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수상소감지금껏 가장 힘들었던. 아니, 중요한 이 시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먼저 항상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부모님과 우리 형. 그리고 인재상 지원에 도움을 주신 신지영 지도교수님.여수시 이진아 청년지원센터장님과 제 주변 모든 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살아간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 무슨 일을 하는가? 나는 왜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나에 대해 확신을 갖고 부단히 나아가겠습니다.성장과정 및 가치관살아감에 있어서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면서 경제적인 자신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올바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이에 저는 우리 사회를 이루는 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역할이던지 충실히 임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또한 지치더라도 이겨낼 에너지인 '가치'를 좇으며 살아갑니다.약간 다르거나. 불평등한 기회를 제공받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갈 것입니다.나아가 저의 음식에도 가치를 담아서 일상 속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 상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이란 커다란 숲에 꼭 필요한 나무가 되어 뿌리를 내리겠습니다.장래 진로와 포부타고난 재능보다는 열정과 끈기가 더 중요합니다.보통의 사람들은 서른 즈음부터 조금씩 안주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저의 삶은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앉으며 걸으며 흔들리지 않으며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Just do it!!또한 최고가 되기를 원하고 갈망합니다.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요리에 있어서도 한국 요리의 우수함과 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왔습니다.이에 저는 남도의 음식과 동행을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백종원 선생님, 대전의 성심당과 같이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청년 사업가가 될 것입니다.주요 공적 및 활동(수상포함)- 2023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202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MBN] 전국 청년상인 요리경연 대회 '청년불패' 참가- [전남일보] "요리 신메뉴 개발, 여수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2022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 포장- 2022 대한적십자사 희망포차 나눔가게- 2021 청년상인육성재단 핵점포육성지원사업 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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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영 교수님의《대담》출간 안내  

    대담 책소개 철학은 권력이 아니다. 종교, 국가, 자본주의, 과학, 법, 여론, 텔레비전은 권력이지만 철학은 아니다. 철학은 오직 말을 할 뿐이다. 권력들이 외적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각자의 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 철학과 함께 스스로와 게릴라전을 벌이고 끊임없이 말해야 한다.철학자 질 들뢰즈의 인터뷰, 기고문, 편지글 등을 모은 책. 단독 인터뷰 12편, 펠릭스 가타리와의 공동 인터뷰 1편, ‘편지’라는 이름이 붙은 책의 서문이나 부록 등 3편, 미발표 원고 1편 등 1972년부터 1990년 사이에 발표되거나 진행된 총 17편의 글이 다섯 개의 부로 분류되어 있다. 각 수록 글들은 짧은 분량이지만 들뢰즈 철학을 개관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방대한 주제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다. 『안티-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 『시네마』 1권과 2권 등 들뢰즈의 주저 출간 직후 진행된 인터뷰들을 비롯하여 철학, 영화, 그리고 정치에 관한 들뢰즈의 친절한 설명을 만날 수 있다. 들뢰즈 철학의 입문자와 전공자 모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줄 책이다.목차옮긴이 서문 61부 『안티-오이디푸스』에서 『천 개의 고원』까지신랄한 비평가에게 보내는 편지 16『안티-오이디푸스』에 대한 대담 : 펠릭스 가타리와 함께 34『천 개의 고원』에 대한 대담 552부 영화에 대한 세 가지 질문 : 고다르 74『운동-이미지』에 대하여 92『시간-이미지』에 대하여 112상상적인 것에 대한 의심들 120세르주 다네에게 보내는 편지 : 낙관주의, 비관주의 그리고 여행 1323부 미셸 푸코사물들을 쪼개기, 단어들을 금가게 하기 156작품으로서의 삶 175푸코의 초상 1894부 철학중재자들 222철학에 대하여 249라이프니츠에 대하여 287스피노자에 대하여, 레다 벤스마이아에게 보내는 편지 3015부 정치통제와 되기 306통제사회에 대한 후기 320인명 찾아보기 330용어 찾아보기 333『대담』 역자 인터뷰Q. 들뢰즈의 『대담 : 1972~1990』의 새로운 번역본을 기다려온 국내 독자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갈무리 출판사에서도 새로운 한국어판의 출간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를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들뢰즈 학계에서는 『대담』이 어떤 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까? 더불어 선생님께서 이 책을 번역하기로 결정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대담』은 들뢰즈의 주저가 모두 출판되고,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제외한 가타리와의 공저가 모두 출판된 후에 나온 책이기 때문에 자기 저술에 대한 들뢰즈의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1972년부터 1990년까지의 인터뷰와 편지 등을 모았다는 점에서는 가타리와 공동작업을 하기 시작한 그의 후반부 저술들을 들뢰즈 자신의 생각을 통해 일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으로 한 편이기는 하지만 가타리와 들뢰즈의 공동인터뷰가 실려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참고문헌입니다. 크리스티앙 데캉, 디디에 에리봉, 로베르 마지오리, 끌레르 빠르네, 레이몽 벨루어, 프랑수아 에발드, 토니 네그리 등 인터뷰어들의 질문도 당시 들뢰즈를 둘러싼 평가와 문제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역시 참고할 가치가 있습니다.도서출판 갈무리가 이 책의 판권을 확보하고 오래전에 번역을 의뢰받았으나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번역을 고사했었는데, 작년에 이 책 5장을 다시 읽다가 꼭 번역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번역의사를 출판사에 전했습니다. 옮긴이 서문에 언급했듯이 이 책은 들뢰즈에 대한 우리말 최초의 번역서라서 접한 지 오래되고 내용도 익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 내용이 아주 새롭고 매우 현재적이라는 강한 임팩트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Q. 선생님께서는 들뢰즈 연구자로서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 『들뢰즈의 드라마론』 등 들뢰즈 사상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쓰셨습니다.가장 최근에 출간된 『들뢰즈의 정치-사회철학』(23년 8월)의 내용 혹은 주장(“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치철학이 필요하다!”)과 이번에 번역하신 『대담』이 어떤 내용적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그간 선생님의 들뢰즈 연구서를 읽어온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20대의 전반적인 우울과 무기력을 경험합니다. 여러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정치에 대한 냉소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는 우리의 희망과 요구가 우리 사회에 반영되는 경로여야 하는데, 현실 정치는 정치인들의 이합집산과 선거를 둘러싼 이전투구가 되어버렸죠. 이는 혹시 기존의 정치철학이 우리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고 항상 같은 논쟁 속에 갇혀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대담』 을 읽으면서 꼭 번역하고 싶다고 생각한, 5부에 실린 정치에 관한 네그리와의 인터뷰와 「통제사회에 대한 후기」라는 짧은 글은 이런 오래된 문제의식에 강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들뢰즈는 『자본주의와 분열증』1, 2권이 프로이트-맑스주의의 시도들과 결별했으며, 미래는 프로이트와 맑스의 종합에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네그리와의 인터뷰에서는 오늘날 정치에 대해서 대의의 실패와 제도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습니다. 『들뢰즈의 정치-사회철학』은 이 문제의식과 『대담』으로부터의 영감을 중심으로 저의 연구들을 배치하고 재구성한 것으로 들뢰즈의 정치철학에 대한 소묘 같은 책입니다. 들뢰즈를 읽으면서 가지게 되는 실천철학의 문제의식을 여러 차원에서 곱씹을 수 있으며, 『대담』과 함께하면 더 풍부한 독서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Q. 마지막으로는 조금 가볍게, 이 책을 통해 들뢰즈에 입문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는 것이 좋을지, 어떤 대목에 특별히 주목하면 좋을지 몇 가지 경로나 시작점, 독서 포인트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책이 다룬 1972년부터 1990년을 보자면, 1972년은 『안티-오이디푸스』가 출판된 해이고 1988년에는 프랑수아 샤틀레에 대한 아주 짧은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프랑스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들뢰즈 소개 글에는 들뢰즈가 초기에 철학사가의 면모를 보였다가[흄, 니체, 칸트, 베르그손, 스피노자] 자신의 철학을 전개하고 난 후, 후기에 다시 철학사로 돌아갔다고 되어 있는데, 1972년부터 1990년 사이에 들뢰즈가 다룬 철학사는 전기에 다루었던 스피노자에 대한 대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책과 라이프니츠를 바로크와 더불어 다룬 책 외에는 없으며 그가 다룬 철학자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는 그의 친구들로서, 푸코와 샤틀레의 죽음 이후 ‘추모시’와 같은 책을 쓴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기는 또한 ‘예술’에 대한 저술들이 한 축을 이루어 ‘영화’, ‘프란시스 베이컨, 미술’, ‘라이프니츠, 바로크’, ‘카프카, 소수문학’을 발간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크게 ‘자본주의와 분열증’을 둘러싼 정치철학, 영화와 철학사 그리고 친구에 대한 추모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까다롭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얽매이지 말고 개략적으로 읽은 후에 마음에 가는 부분을 섬세하게 읽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크레솔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들뢰즈가 ‘독서’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는 어떤 책이 ‘작동’하지 않으면 버리고 다른 책을 읽으라고 하더군요. 이 말을 이 책에도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독서가 아무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부분은 넘기시고 어떤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부분, 독자에게 작동하는 부분, 그 부분에 집중해서 읽으시면 어떨까요? 매줄 모든 문장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되돌아 다시 읽으면 그 부분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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