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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몽골 다르항과학기술대와 한·몽 로컬창업생태계 구축 맞손 - 아름다운마을연구소, 산학연 포럼 열고 3자 업무협약…다르항과기대 총장 등 방한 - 대학원생 교류·공동연구·창업교육 협력…복수학위도 거론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몽골국립과학기술대(MUST·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다르항 분교인 다르항과학기술대와 손잡고 한·몽 로컬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국립대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와 산업경영학과(학과장 김원종)는 10월 20일(화) 오후 2시 칠암캠퍼스 생명과학1호관 바이오홀에서 다르항과학기술대와 ‘한·몽 로컬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포럼’을 열고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원생 교류와 공동연구, 창업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등 지역이 마주한 공통 과제를 함께 풀 협력 방안을 찾고, 대학과 기업·지자체를 잇는 한·몽 로컬창업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다르항과학기술대 체그미드 바트바타르(Tsegmed Batbaatar)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몽골 지자체 관계자, 경상국립대 교수진과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름다운마을연구소 윤상필 교수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다르항과학기술대 바트체첵 얀즈마(Battsetseg Yanjmaa) 공학부 학과장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 대학에서 발굴·육성한 창업기업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행사는 기업 대표들과 몽골 측 참석자들이 명함을 교환하며 후속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아름다운마을연구소와 산업경영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르항과학기술대와 대학원생 교류, 공동연구, 창업교육 등 후속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인방 소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른다”라며 “무지개가 일곱 가지 색이 모여 더욱 아름다운 것처럼, 몽골의 우수한 문화와 우리가 가진 마을 공동체가 모여 더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업경영학과 오재신 교수(전 국제처장)는 “몽골과 한국은 문화적으로 닮은 점이 많아 다른 국가보다 교류 협력이 더 빠르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대학원생 간 학술교류와 교수 간 공동연구,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협력 과제로 제시하고, 석·박사 과정 복수학위 운영 가능성도 언급했다. 바트바타르 총장은 “두 대학 모두 수도에서 떨어진 지방에 있으면서도 연구와 포럼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닮았다”라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의 협력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트바타르 총장은 “한국에 오니 고향에 온 것처럼 반갑다”라며 그간 논의해 온 협력이 결실을 맺는 데 대한 기쁨을 전했다.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아름다운마을연구소·산업경영학과와 몽골과학기술대 관계자들이 10월 20일 칠암캠퍼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용 문의: 아름다운마을연구소 | 055-77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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