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요자 중심의 24/7 스마트 도서관’으로 국립대학 부문에 선정 ▸최신 흐름의 인프라, 수요자 의견 100% 반영한 공간과 서비스 제공 ▸지역민에게도 도서관 개방 및 서비스 똑같이 제공…문화행사도 계획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대학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기획처(처장 전정환)과 도서관(관장 문선옥)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1차 심사 결과(사전심사) 선정된 10개 사례(교육청 4건, 국립대학 2건, 교육부 4건)에 대해 기관 유형별 온라인 국민심사(투표)를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국립대는 ‘수요자 중심의 24/7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사례를 제출하여 69.82%의 득표로 대상(서비스 정부 분야)으로 선정됐고, 30.18%를 득표한 제주대는 최우수상을 받는다. ‘24/7’은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연중무휴’라는 뜻이다.
경상국립대는 중앙도서관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합하게 구조를 변경하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시설을 개방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공간을 재구성하는 구조변경 사업을 통해 최신 스마트 도서관을 실현했다. 도서관 1~3층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하는 열람 및 복합문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수요자의 다양한 열람 욕구를 충족했다.
또한 1인 캐럴, 계단형 북스퀘어, 카페 및 전시 라운지, 스마트 그룹스터디 룸 및 엔터테인먼트 룸 등의 공간에 다양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가구 및 인테리어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형 영상 미디어 월과 모바일 좌석 예약, 원패스 출입관리시스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주요 수요자와의 소통을 위해 학생대표(총학생회)가 참여하는 도서관-학생 소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한 결과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24/7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모바일 출입관리 및 승강기 원격통제 등을 통하여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관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스마트 도서 예약 대출기와 무인 도서 반납기를 갖추어 24시간 상시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선옥 도서관장은 “최신 IT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MZ세대의 열람 수요를 반영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학습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라고 말하고 “특히 수요자의 의견을 철저하게 반영한 리모델링과 24시간 연중무휴 개방으로 소통·협력에 따른 서비스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선옥 도서관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똑같이 도서관 개방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립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이번 2학기부터는 도서관이 대학과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다양한 학내외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지역 내 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각종 도서관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협력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 055-77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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