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이겨낸 삶, 후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다
허태환·윤순임 부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월남전 참전용사의 따뜻한 마음 “학생들의 배움에 보탬 되길”
경남 고성 출신 허태환(1946년생) 옹은 부인 윤순임 여사와 함께 올해 2월부터 매월 20만원씩 정기기부를 해오던 중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후학 사랑의 뜻을 전했다.
허태환 옹은 월남전 참전 유공자로, 파병 활동 중 청각장애를 겪는 등 삶의 역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놓지 않고 주경야독으로 자격증 등을 취득해 경남도청 공무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최근에는 시집도 출간하였다.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길을 응원해 준 진주농과대학 출신 친형님들에 대한 감사와 그리운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기부의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