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 안용태 교수, 유체역학 최상위 학술지 《유체물리학》에 논문 발표
▸“유체 내 미생물 움직임은 회전과 방향전환이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운동”
▸요로감염 줄이는 기술 개발에 기여…의료비 절감 및 감염 예방 효과 기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노스이스턴대와 함께한 국제 공동 연구 성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용태 교수는 유체역학 분야 최상위 세계적 학술지인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에 ‘낮은 레이놀즈 수 유동에서 사상형 E. coli의 유영, 강체 회전과 키랄 재배향의 결합(Rigid body rotation and chiral reorientation combine in filamentous E. coli swimming in low-Re flow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의료 관련 감염 중 하나이다. 길게 늘어난 세균은 도뇨관을 따라 이동하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그 이동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이처럼 길어진 세균이 실제로 유체 흐름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미세 채널 내에서 길어진 대장균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단순히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강체처럼 회전하면서 비대칭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복합운동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세균이 관 벽에 달라붙는 과정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카테터 관련 감염(요로감염 등)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의료비 절감 및 감염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등 해외 대학과 경상국립대학교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의 성과이다.
이번 연구는 유체역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 3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또한 특집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선정되어 미국물리학회(AIP, American Institute of Physics)가 물리학 분야에서 새롭게 출간된 최고 수준의 논문들을 간략히 정리하여 공유하는 AIP 주간지인 ‘AIP 사이라이트(AIP Scilight)’에도 소개됐다.
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안용태 교수
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안용태 교수 055-772-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