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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옥전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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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옥전고분군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玉田마을의 야산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으로, 27기의 봉토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목곽묘와 수혈식석곽묘가 밀집 분포되어 있다.

1985년부터 1991년까지 다섯차례에 걸쳐서 봉토분 9기와 목곽묘 62기, 수혈식석곽묘 44기, 횡구식 석실묘 1기, 횡혈식석실분 1기 등 모두 115기의 유구가 발굴 조사되고 2,000여 점의 중요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2차 조사(1988년) 시 용봉문환두대도와 갑주, 마구 등의 자료가 발견된 후 사적 326호로 지정되어 국가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 고분군은 4세기대부터 가야가 멸망하는 6세기 중엽까지 끊임없이 조영된 고분군으로 목곽묘와 수혈식석곽묘, 횡혈식석실분 가야고분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며, 또한 이들 고분에서는 각종 토기류와 철제의 갑옷과 투구, 대도, 말투구, 금제이식, 금동제관모, 용봉문환두대도, 등 많은 부장품이 원형을 유지한 채로 발견되어 가야고분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고분의 규모와화려한 부장품 등으로 보아 당시 이 지역의 강력한 세력집단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일본서기 등의 사서에 가야의 일국으로 나오는 다라국의 유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유구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