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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현성테크와 ㈜케이엠트론에 각각 기술 이전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현성테크와 ㈜케이엠트론에 각각 기술 이전▸현성테크에 ‘복합재료 부품 정밀 가공 기술’▸㈜케이엠트론에 ‘기계식 능동형 전자기파 흡수 다기능 복합재’ 기술▸연구책임자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곽병수 교수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현성테크(대표 권영미)와 ㈜케이엠트론(대표 양승우)에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곽병수 교수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고 밝혔다. 현성테크에는 ‘복합재료 부품 정밀 가공 기술’을 이전하고, ㈜케이엠트론에는 ‘기계식 능동형 전자기파 흡수 다기능 복합재’ 관련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현성테크에 이전한 기술은 난삭재인 복합재 부품을 가공할 때 손상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구조를 수리하는 기술에 관한 것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는 복합재 가공 분석, 품질 평가 및 수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현성테크의 기존 금속 정밀 가공 역량과 접목되어 복합재료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높은 동반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현성테크는 창원시에 위치한 금속 정밀 가공 전문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부품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재료 가공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성테크는 그간 부족했던 복합재 가공 기술을 보완하고, 항공우주 산업용 복합재 구조물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성테크 진경배 부장은 “복합재료는 비강도·비강성이 우수하여 항공기·위성 등의 구조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구조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복합재료의 가공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경남 지역의 복합재료 가공 기술력의 고도화 및 산업 응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케이엠트론에 이전한 기술은 금속 반사체를 기계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전자파 흡수 주파수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복합재 기반 전자파 흡수 기술이다. 복합재 내부에 반사 구조를 통합한 이 기술은 복합재 구조가 전자파를 선택적으로 조절하고 흡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케이엠트론의 차량용 전장부품 기술과 접목될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간섭에 대응하는 고성능 EMI 차폐 구조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응용 확대와 기술 다각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술을 이전받은 ㈜케이엠트론은 전주시에 위치한 차량용 전압제어기 및 전장부품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2019년 창업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Benz, BMW, Toyota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 기업에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레전드 50+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전장부품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케이엠트론 양승우 대표는 “자동차의 전장부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부품 간 전자파 간섭 문제가 심각한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이전받은 전자파 흡수 복합재 기술은 자동차 전장부품의 전자파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항공 분야의 첨단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당사는 차량용 전장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통신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우주항공대학 복합재 구조 연구실 소개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복합재구조 연구실(CSL, Composite Structures Lab)은 항공기·위성 구조에 적용 가능한 복합재료·구조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CSL은 미래 항공산업 분야의 핵심인 고성능뿐만 아니라, 고생산성까지 갖추는 첨단 복합재 구조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방열, 방제빙, 낙뢰보호, 스텔스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재된 다기능 복합재 구조 연구도 활발히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관련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복합 구조(Composite Structures)》, 《폴리머 복합재(Polymer Composites)》,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특히, 다양한 기능을 갖는 복합재 구조 기술은 그 중요성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복합재료학회 및 항공우주학회 등의 학술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했다. 다양한 복합재 구조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및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지원도 받고 있다.* 복합재구조 연구실 누리집: http://csl.gnu.ac.kr 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곽병수 교수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055-772-0254
2025.04.30
산학협력단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윈바이오에 기술이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윈바이오에 기술이전▸‘먹장어 항체 연구 기반 제작된 꼼바디(꼼장어 항체)의 대량생산 방법’ ▸먹장어 항체를 이용한 꼼바디 제작 원천기술 확보 및 대량 생산 초석 확보▸ 다양한 꼼바디의 개발 및 경쟁력 강화 기대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4월 17일 ㈜아윈바이오(대표 정태성)에 ‘먹장어 항체 연구 기반 제작된 꼼바디(꼼장어 항체)의 대량생산 방법’ 관련 기술(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정태성 교수)을 이전했다. 이전된 기술명은 ‘인터날린 단백질 유래 키메릭 펩티드가 아미노 말단에 융합된 수용성 융합 폴리펩티드 및 이의 용도’이다. 항체는 병원체 등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고급 면역분자로, 현재까지 세 가지 주요 형태가 확인되어 있다. 첫째 우리가 잘 아는 Y자형 항체(사람과 동물의 일반적인 항체), 둘째 라마와 낙타에서 발견된 나노바디(작고 안정적인 항체), 그리고 셋째 비교적 최근에 학계에 알려진 U자형 항체, 즉 먹장어(꼼장어)에서 발견되는 항체다. 이 U자형 항체는 발견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오래된 항체이다. 무악류(턱이 없는 고대 어류)들이 병원체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써온 진화적으로 가장 원초적인 항체로서, 구조는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하며 어떤 경우엔 더 뛰어날 수 있다.이번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아윈바이오에 이전한 기술은 먹장어 항체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단시간에 대량으로 항체를 생산하고자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윈바이오 기술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술을 이전받은 ㈜아윈바이오는 2019년 창업한 기업으로 진주시의 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하고 있다. 먹장어 항체를 연구자 수준을 넘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바이오기업이다. 꼼바디를 활용하여 신속진단키트용 항체(감염병 대응에 필수), 반려동물 알러지 완화 항체(사료 첨가용),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항체(건강기능증진 필수), 피부 트러블 개선용 항체 기반 화장품 원료, 눈, 코, 입, 귀 등 감염 예방용 항체, 구강 건강용 항체, 육상동물/수생동물 질병 예방용 항체, 항암 치료 후보 항체를 개발 완료한 꼼바디를 보유하고 있다. ㈜아윈바이오의 꼼바디는 진단·의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반려동물·농축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항체가 넘볼 수 없었던 영역까지 혁신하고 있다.㈜아윈바이오 정태성 대표이사는 “지구의 모든 생명은 상호 의존적이다. ㈜아윈바이오는 ‘꼼바디로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꼼바디 기반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항체 분야 개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비즈니스센터 양정현 센터장은 “항체 기반 신약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을 이루고 있고,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꼼바디’ 기반 항체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항체 분야 산업의 성장 가능성 및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생동물질병 연구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수생동물질병연구실은 수생동물의 여러 감염성 질병의 진단·예방·치료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해산 양식어류인 넙치의 연쇄상구균에 대한 백신·마취제·백신접종법을 최초로 구현해 산업화했다. 남해안의 멍게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물렁병 원인체를 최초로 규명했고, 넙치의 스쿠치카병 치료제를 개발했으며, 개구리의 전염성 질병 원인바이러스도 국내 최초로 동정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무악류인 먹장어 항체에 대한 연구를 15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2019년 ㈜아윈바이오를 창업하여 선진화된 꼼바디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 분야 열쇳말꼼바디, 먹장어(꼼장어), 의과학 ㅇ 사진 설명: 정태성 교수, ㈜아윈바이오 로고(왼쪽부터)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055-772-0254
2025.04.22
산학협력단
김선원 교수팀, “소 트림 속 메탄을 영양분으로 바꾸는 획기적 기술 개발”
“소 트림 속 메탄을 영양분으로 바꾸는 획기적 기술 개발!”▸경상국립대-국립순천대 공동 연구팀, 기후변화 대응 새 지평 ▸세계 최초 메탄자화균 프로바이오틱스 적용 성공…지속 가능한 축산업 길 연다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 그리고 최근 경상도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재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재앙의 주범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하며,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최대 84배 강력한 메탄의 발생량 저감은 단기적으로 기온 상승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감축 노력이 시급하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소와 같은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메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김선원 교수(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장)와 국립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인 학술지 《애니멀 마이크로바이옴(Animal Microbiom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반추위(소의 첫 번째 위)에 서식하는 특정 미생물(메탄자화균)을 활용하여 메탄 배출량을 부작용 없이 매우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37% 이상이 소의 트림이나 방귀 등에서 나오지만, 기존의 메탄 저감 노력은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이나 특정 사료 첨가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소의 소화 과정 자체를 방해하여 사료 효율을 떨어뜨리거나, 독성 문제, 일시적인 효과 등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김선원-이상석 교수 연구팀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메탄 생성을 억지로 막는 대신, 반추위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메탄자화균(Methanotroph)’에 주목한 것이다. 이 미생물은 메탄을 먹이(탄소원)로 삼아 자신의 영양분(단백질 등)으로 전환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 연구팀은 “반추위는 완전한 혐기 상태가 아니라, 위벽 근처 등 산소가 존재하는 미세 환경이 있으며, 이곳에서 메탄자화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한우의 반추위에서 메탄 분해 능력이 뛰어난 메탄자화균과 이를 돕는 메틸영양균(Methylotroph)의 복합체(컨소시엄 NC52PC)를 분리하고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실제 한우에게 이 미생물 복합체를 프로바이오틱스 형태로 급여한 결과, 메탄 배출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소의 성장이나 건강에는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는 메탄자화균을 이용한 반추동물 메탄 저감 시도가 세계 최초로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연구 책임자인 김선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배출될 메탄을 동물이 다시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전환시키는 ‘자원 선순환’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존의 통념을 깨고 반추위 마이크로바이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밝혀낸 이 연구는 친환경 축산을 목표로 하는 사료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향후 ‘Rumen Methanobiome(반추위 메탄자화 핵심 미생물 군집)’ 개념을 발전시켜 메탄 전환 효율과 가축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국제 메탄 서약’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경 부담을 줄인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선원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 우리 식탁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혁신적인 과학 기술의 등장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라고 말했다. 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김선원 교수와 국립순천대 이상석 교수는 소 트림 속의 메탄을 영영분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연구과정 개념도.ㅇ 내용 문의: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ABC-RLRC) 055-772-2647
2025.04.14
산학협력단
류경희 교수팀,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법 정립
▸전기화학적 성능 최적화도 성공…《머터리얼즈 투데이 나노》 온라인판 게재▸“저차원 금속산화물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은 계면활성제 지원 합성법을 활용하여 5nm 미만의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를 성공적으로 합성하고, 전기화학적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이 연구에서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이민정 씨는 소재 합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데이터 해석을 기반으로 Ni-Co 수산화물의 합성 원리와 결정구조를 정리했다. 또한 금속 전구체의 비율을 조절하여 최적의 합성 조건을 확립했으며, 5대 5 비율에서 표면 친수성으로 인해 다른 조성과는 차별적인 표면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표면 특성은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합성 방법은 금속 전구체 비율 조절을 통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저차원 금속산화물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나노(Materials Today Nano)》(IF:8.2, Q1, JCR:16%)에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의 최적화된 합성법: 구조 및 전기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Optimised Synthesis of Ni-Co Hydroxide Nanosheets: Effects on Structural and Electrochemical Properties)’이라는 제목으로 3월 25일 온라인 게재됐다.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중견연구사업과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민정 학생과 류경희 교수(왼쪽부터)
2025.04.08
산학협력단
경상국립대 교수 9명,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경상국립대 교수 9명,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김정윤, 김승현, 박범진, 장성진, 김성현, 권혁권, 김건우, 권문혁, 김정원 교수▸일반과제 6건, 글로벌 협력과제 3건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9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에 경상국립대에서 선정된 과제는 일반과제 6건과 글로벌 협력과제 3건이다. 일반과제에 선정된 교수는 △김정윤(자연과학대학 제약공학과) △김승현(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 △박범진(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장성진(건설환경공과대학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성현(IT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권혁권(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이고, 글로벌 협력과제에 선정된 교수는 △김건우(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권문혁(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정원(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이다. 김정윤 교수는 ‘식물 대사체 라이브러리의 효소저해활성 데이터를 활용한 효소-리간드 상호작용 예측 시스템 구축’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1억 3200만여 원이다. 김정윤 교수는 “식물 대사체 라이브러리의 효소 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성 부위(catalytic site)에서 형성된 특이 리간드의 상호작용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식물 천연물질을 활용한 질병 타깃 기능성 생물소재 개발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교수는 ‘수온 상승에 의한 남해 연안 잘피 종조성 변화가 연안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파악’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1억 5800만여 원이다. 김승현 교수는 “지속적인 수온 상승으로 인한 국내 연안 잘피생육지의 종조성 변화가, 이들 생태계가 제공해 주는 생태학적·경제학적·사회학적으로 가치 있는 기능들에 미치는 변화를 예측하고자 하는 연구로 향후 연안 생태계 관리 및 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범진 교수는 ‘심층 신경망의 구조에 자유로운 변수 선택법 개발’ 과제를 올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억 6700만여 원이다. 흔히 딥러닝 모형이라고 알려진 심층 신경망은 입력 데이터를 통해 예측값을 생성하는 시스템을 알지 못하는 블랙박스 모형이다. 예를 들어, 질문을 입력받은 챗지피티(ChatGPT)가 답변을 생성하는 시스템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ChatGPT의 답변 생성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개선된 ChatGPT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박범진 교수는 “변수선택은 이러한 블랙박스 모형을 한 단계 더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경망 그리고 예측값에 연관된 입력 변수를 식별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 연구과제에서는 특별히 신경망 구조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신경망 구조에 적용이 가능한 변수선택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심층 신경망의 예측 시스템을 이해하고 더 개선된 예측 성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장성진 교수는 ‘탄소중립 건축 혁신을 위한 BVOC 인체/환경 영향 연구’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1억 9200만여 원이다. 장성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BVOC의 유해성 및 유익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통해 실내 환경에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라면서 “1단계 BVOC 유해/유익성 평가, 2단계 BVOC 제어기술 실증 평가를 통해, 사용자 건강과 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하며, 기존 목재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여 건축재료로서 목재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교수는 ‘EUV 리소그래피 공정용 정전척 설계 최적화 및 overlay 예측 시스템 개발’ 과제를 올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5억 3200만여 원이다. 김성현 교수는 “웨이퍼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전척 설계를 연구하고, 딥러닝 기반 오버레이 오류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공정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정전척 기술은 EUV 공정뿐만 아니라 플라즈마 에칭, 증착 등 다양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이번 연구를 통해 정전척의 성능과 범용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권혁권 교수는 ‘염증성 세포외 소포체(인포좀)에 의해 매개되는 염증성과 퇴행성 질환의 발병 기전 연구’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1억 3200만여 원이다. 권혁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인포좀이 매개하는 세포 간 상호작용과 면역·염증 반응, 노화 반응 간의 연관성을 규명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이 연구는 염증성 및 퇴행성 질환에서 인포좀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조직 손상과 염증 반응의 새로운 분자 기전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효 약물 표적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건우 교수는 ‘우주식물 생육 모니터링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융합 영상 시스템 개발’ 과제를 올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8억 2500만여 원이다. 과제 목표는 ‘우주-지구 우주식물 생육 분석 및 안정성 평가 기술’이며, 우주식물 생육 모니터링과 미생물 감염 진단을 위해서는 식물의 미세 생리변화를 다각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분광 반사광, 형광, 열영상, 컬러 이미징 기술을 융합한 다차원 이미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건우 교수는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농무성(USDA-ARS),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식적인 인적교류,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주농업 기술을 확립하고자 한다. 권문혁 교수는 ‘상추를 이용한 천연고무 생합성 및 조절 메커니즘 연구’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1억 3200만여 원이다. 권문혁 교수는 “이 과제는 현대사회 필수 산업 소재이지만 대체불가능한 대표적인 바이오소재인 천연고무를 생합성하는 메커니즘과 조절 기작을 상추를 통해 연구하는 기초과제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연구에서 돌연변이체와 형질전환 방법을 이용해 바이오소재 생산 유전자와 생촉매를 규명하고, 생합성 조절 인자를 밝힐 계획이다. 이로써 천연고무 생산 바이오부품을 개발하여 식물합성생물학적으로 천연고무를 대량생산할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천연고무를 국내에서 생산하여 대한민국의 소재생산 후방산업 육성을 꿈꾼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원 교수는 ‘기질-인지적 유기 광촉매 전략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복잡계 유기 분자의 선택적 작용기화 개발’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13억 9500만여 원이다. 김정원 교수는 “현대 유기화학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가시광 광촉매 시스템의 반응 선택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질 인지적 전략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유기 광촉매 시스템을 유기 반응 개발에 적용하고자 한다.”라며 “구현된 전략은 복잡한 구조를 지닌 생리활성 유기 분자의 직접적 작용기 변환 과정에 응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9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사진 위 왼쪽부터 김정윤, 김승현, 박범진, 장성진, 김성현 교수, 아래 왼쪽부터 권혁권, 김건우, 권문혁, 김정원 교수.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지원과 R&D전략팀 055-772-0241
2025.03.28
산학협력단
이진광 교수팀,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이진광 교수팀,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수소 냉동사이클’을 활용한 고효율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에너지 분야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 4월호에 게재 확정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팀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IF 10.1, JCR 6.2%) 4월호에 ‘액화수소 운반선용 수소를 냉매로 활용한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의 최적화 및 분석(Optimization and analysis of reliquefaction system utilizing hydrogen as refrigerant for liquid hydrogen carrier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 확정됐다.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공동 연구로 수행되었으며, 연구에는 경상국립대 이진광 교수, 지상민 석사과정생과 KAIST 장대준 교수, 최민수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최근, 수소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불균형 해소(PtX)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를 8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어 대용량·장거리 수송에 적합하지만, 영하 253℃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며 증발수소(Boil-off Gas, BOG)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기존 액화 및 재액화 시스템들은 높은 전력 소모와 복잡한 설계로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이에 따라 이진광 교수 연구팀은 화물로 운송하는 수소를 냉매로 활용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과 익스팬더 팽창기를 채택한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운전 편리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유전 알고리즘(GA, Genetic Algorithm)을 활용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하여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연구 결과, 최적화된 시스템은 기존 설계 대비 에너지 효율을 40% 개선하고, 엑서지(Exergy) 효율을 66%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최적 압력 조건을 분석한 결과 수소증발가스 압축 최적 압력이 약 25bara로 나타났으며, 이는 육상 수소액화 플랜트의 수소 압력과 유사해 육상 플랜트 설계 경험을 해상 액화수소 운반선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진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소증발가스 재액화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라며 “현재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액화수소 운반선 처리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액화수소 해상 수입터미널 설계 기술 개발 과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한국형 대용량 액화수소운반선, 액화수소 수입터미널, 액화수소 충전소 등 다양한 수소 분야에 적용되어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 055-250-7308
2025.03.14
산학협력단
김윤희 교수팀, ‘OLED 기술의 진보: 고효율 백색 OLED 소재-소자 기술 구현’
‘OLED 기술의 진보: 고효율 백색 OLED 소재-소자 기술 구현’▸경상국립대학교 김윤희 교수팀-포스텍 정성준 교수팀▸공동 연구 통해 백색 OLED 조명 소재-소자 기술의 가능성 열어▸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논문 게재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 연구팀이 포스텍 정성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리듐계 인광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효율 및 고안정성의 백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2-페닐피리딘 보조 리간드의 페닐 그룹 치환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웜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Highly efficient warm white OLEDs based on phenyl group substitution with 2-phenylpyridine ancillary ligands)’라는 제목으로 3월 1일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4, JCR 상위 3.7%)에 게재됐다(논문 링크: DOI: 10.1016/j.cej.2025.159913).백색 OLED는 일반적인 OLED와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며, 발광층을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백색의 발광 특성을 얻을 수 있다. OLED에서 백색을 구현하는 방법으로는 적색, 녹색, 청색 발광물질을 수평으로 적층하는 방법, 서로 보색 관계를 갖는 두 색을 적층하는 방법, 단일 발광층으로 백색 발광 특성을 얻는 방법 등이 있다.인광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백색 OLED는 삼중항-삼중항 소광, 불균형 캐리어 분포, 롤오프 현상과 같은 여러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은 상업용 녹색 인광 소재인 Ir(ppy)3을 대체할 목적으로, 주 리간드에 부피가 큰 트리메틸실릴 및 페닐 그룹이 치환된 3종의 이리듐 착물 소재를 개발했고 포스텍에서는 소자 최적화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중 테트라메틸헵탄디온(tmd) 그룹을 보조 리간드로 사용하는 녹색 인광 OLED는 77.8cd/A와 69.8lm/W의 최고 성능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기존 Ir(ppy)3 소재의 60.2cd/A와 52.6lm/W를 능가하는 성능을 나타냈다. 백색 PhOLED는 86의 우수한 연색지수(CRI)와 (0.39, 0.43)의 CIE 좌표로 안정적인 색상의 백색 OLED를 구현했다. 이는 OLED 소재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백색 OLED 조명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의 G-LAMP 포닥인 천형진 박사와 상지대학교 손선영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램프(G-LAMP) 사업과 글로벌형 중견 연구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경상국립대학교 G-램프사업단은 2023년에 설립되어 현재 3년 차를 맞이하여 신소재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하고 신진 교원 및 학문후속세대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G-램프사업단의 이러한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신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경상국립대학교 G-LAMP 사업 중점테마 연구소장인 김윤희 교수는 “우수한 국내 박사 출신의 포닥들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학교 G-LAMP 사업단에서 국내외 공동 연구의 장을 마련해 준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ㅇ 사진 설명: (1) 경상국립대 김윤희 교수, 상지대 손선영 교수, 천형진 박사(왼쪽부터) (2) 개발된 이리듐 착물 Ir(mPppyTMS)2(acac) 기반 WOLED의 전계발광스펙트럼 및 색좌표(86의 높은 연색지수(Color Rendering Index-CRI), (0.39, 0.43)의 안정적인 CIE 좌표, 균형 잡힌 전계 발광 스펙트럼을 보여 백색 OLED의 뛰어난 잠재력을 나타냄.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김윤희 교수 055-772-1491
2025.03.07
산학협력단
정현영 교수팀, 초고속 충전·장수명 실리콘 전극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정현영 교수팀, 초고속 충전·장수명 실리콘 전극 개발▸양자 실리콘 다공성 전극(QSPE) 기술 개발…ESS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실리콘 기반 배터리 한계 극복…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화학공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 《케미스트리 엔지니어링 저널》 최신호에 논문 게재초고속 충전·장수명 실현한 실리콘 전극 개발…한국 배터리 산업 돌파구 될까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배터리 수명을 대폭 연장할 수 있는 양자 실리콘 다공성 전극(QSPE, Quantum Silicon Porous Electrode)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실리콘 전극의 단점인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해 고용량,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서 주목받을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맞물려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이 커,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및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정현영 교수와 박치훈 교수 공동연구진이 수행했으며, 화학공학 분야 상위 3.1%의 국제학술지 《케미스트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QSPE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가 1.7C의 충전 속도에서 2600회 충·방전 후에도 2550mAh/g 용량을 유지하고, 82.5C의 초고속 충전에서도 5만 5000회 충·방전 동안 거의 100%의 쿨롱 효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실리콘 전극의 한계를 극복한 QSPE 기술실리콘은 이론적으로 현재 상용화된 흑연보다 10배 이상의 높은 에너지 저장 용량을 제공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음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은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400%까지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전극 구조가 쉽게 손상되고,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줄어드는 한계를 지녀왔다.연구진이 개발한 QSPE 기술은 양자 크기의 실리콘 산화물(SiOx)을 다공성 탄소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는 배터리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실리콘 산화물(LixSiOy) 형성이 오히려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하고 균일한 리튬 도금을 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전기차·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혁신 기대QSPE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과 배터리 수명 연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완전 충전까지 30분에서 1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QSPE 기술이 적용되면 5분 이내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는 전기차 충전소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내연기관 차량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또한, 배터리 수명 연장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는 보통 1500~2000회 충·방전 후 성능이 저하되지만, QSPE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2~3배 이상 늘릴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고, 배터리 폐기물 문제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인 효과도 기대된다.ESS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 태양광·풍력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전력 생산이 일정하지 않아 대용량 배터리를 통한 저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배터리 기술로는 충·방전 내구성이 부족해 ESS의 상용화가 제한적이었다. QSPE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장기간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이 가능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배터리 산업의 돌파구 될까현재 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중국과의 원가 경쟁 심화, 유럽·미국의 자국 배터리 산업 보호 정책, 기술 패러다임 변화라는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CATL과 BYD는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은 배터리 공급망을 자국 내로 끌어들이려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고성능·고부가가치 기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QSPE 기술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 실리콘 전극의 단점을 극복한 이 기술은 고용량·초고속 충전·장수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전기차, ESS뿐만 아니라 항공·우주·방산 등 특수 배터리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다만, 연구 단계에서 검증된 성능이 상용화 과정에서도 그대로 구현될지는 지속적인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 생산 비용, 안정성, 시장성과 같은 요소들이 함께 검토되어야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QSPE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흥 전기차 제조사들과도 협력할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함께 제조 기술, 공급망 전략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현영 교수는 “QSPE 기술은 실리콘 기반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QSPE 기술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산업과 접목될지, 그리고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앞으로의 연구개발과 산업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의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최신호에 ‘양자 실리콘 다공성 전극의 리튬 증착을 통한 고용량, 초고속 충전 배터리(Quantum silicon porous electrodes for stable lithium plating in high-capacity, ultrafast-charging batteri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https://doi.org/10.1016/j.cej.2025.160409 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정현영 교수, 박치훈 교수, 박사과정 김선식 씨(왼쪽부터)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정현영 교수 055-772-3883
2025.03.07
산학협력단
김윤희 교수팀, 국제공동연구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의 가능성 열어
‘머신러닝 기반 MR-TADF 분자 설계로 진청색 OLED 성능 극대화’▸김윤희 교수팀, 국제공동연구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의 가능성 열어 ▸저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게재…OLED 기술의 새로운 혁신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승협 교수, 일본 규슈대학교 치하야 아다치(Chihaya Adachi) 교수 연구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붕소계 다중 공명 기반 열 활성화 지연형광(MR-TADF)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진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OLED 기술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고효율과 긴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색 순도가 높은 발광체를 구현하는 것이다. 특히, 청색 OLED 소자는 그동안 효율, 수명, 색 순도라는 세 가지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각광받는 차세대 발광체인 붕소계 MR-TADF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소재는 뛰어난 색 순도 구현의 장점이 있지만, 최적의 특성을 구현하려면 분자구조를 매우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특성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과정은 계산 화학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컴퓨팅 자원과 시간이 소요되며, 고난도의 소재 합성과 실험을 통한 최적화가 필요해 MR-TADF 연구의 큰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했다. 머신러닝은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최적의 패턴을 찾아내는 강력한 도구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연구팀은 붕소계 MR-TADF 소재들이 유사한 화학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QSPR (Quantitative Structure-Property Relationship) 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였다. QSPR 모델은 생물학, 화학, 공학 분야에서 화학구조와 예측하고자 하는 물성 특성 간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수학적 모델로, 연구팀은 이 기법을 통해 국제학술지(SCIE)에 보고된 400여 개 이상의 MR-TADF 화학구조와 그들의 광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최적의 예측 모델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자구조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최적의 광-물리적 특성을 가진 분자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그 결과, 연구팀은 ‘ν-DABNA-O-xy’라는 새로운 MR-TADF 분자를 개발했으며, 이를 적용한 진청색 OLED 소자는 최대 외부양자효율 41.3%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효율면에서 현재 상용화된 진청색 OLED 소자의 성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OLED 기술의 상용화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OLED 기술의 발전에 중요하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넓은 색 영역의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진청색 분자구조 설계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윤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OLED 분자구조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러한 접근법은 MR-TADF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OLED 유기재료의 설계와 개발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의 천형진 박사(현 김윤희 교수 연구실)와 규슈대학교 김형석 박사(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램프(G-LAMP) 사업과 글로벌형 중견연구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진청색 OLED 효율의 진보: 머신러닝 기반 다중 공명 TADF 분자 설계 탐구(Advancing efficiency in deep-blue OLEDs: Exploring a machine learning–driven multiresonance TADF molecular design)’라는 제목으로 1월 2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논문 링크: DOI: 10.1126/sciadv.adr1326).ㅇ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김윤희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유승협 교수, 일본 규슈대학교 치하야 아다치 교수, 김윤희 교수 연구실 천형진 박사, 삼성디스플레이 김형석 박사(왼쪽부터).(가) 기계 학습을 통해 얻은 최적 QSPR 모델의 예측 결과: 404개의 MR-TADF 소재의 화학구조와 파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한 모델의 산점도. x축은 실험을 통해 얻은 실제 파장값(파장 보고치)을, y축은 모델을 통해 예측한 파장값(예측 파장치)을 나타냄.(나) 미지의 MR-TADF 분자군의 파장 예측을 위한 QSPR 모델의 시각화 결과:각 화학구조를 구성하는 원소에 표시된 파란색(또는 빨간색)이 진해질수록, 해당 원소가 예측된 특성(파장)에 짧게(또는 길게) 기여함(분자구조가 대칭인 경우, 명확성을 위해 좌측 구조의 시각화는 생략함).(다) 머신러닝 기반 MR-TADF 소재 ‘ν-DABNA-O-xy’ 기반의 진청색 OLED 시연 결과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김윤희 교수 055-772-1491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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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룡 교수팀, 환경·사회 문제 해결 위한 촉매 기술 개발
최명룡 교수팀, 환경·사회 문제 해결 위한 촉매 기술 개발▸《스몰》과 《ACS 어플라이드 나노 머티리얼즈》 표지 선정▸레이저 기반 합성 기술, 청정 에너지·암 치료 실용화 기대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레이저를 활용해 나노소재를 쉽고 경제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에너지와 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되었다.이번 연구 성과는 각각 《스몰(Small)》(IF: 13.0)과 《ACS 어플라이드 나노 머티리얼즈(ACS Applied Nano Materials)》(IF: 5.3)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들은 복잡한 공정을 간단하게 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스몰》에 게재된 연구는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구리와 루테늄이 포함된 촉매 소재를 합성한 후 레이저로 변환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루테늄/구리(Ru/Cu) 복합체는 기존 기술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 복합체는 수소 생산과 동시에 포름알데히드 산화를 통해 포름산이라는 유용한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해당 소재를 양극과 음극 모두에 적용한 전해 장치를 개발, 낮은 전압으로도 수소와 포름산을 동시에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구리와 루테늄의 조합이 촉매 성능을 극대화하며 반응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ACS 어플라이드 나노 머티리얼즈》에 실린 또 다른 연구는 레이저를 활용해 블랙 티타니아(B-TiO₂)를 제작하고 이를 암 치료에 활용한 사례다. 연구팀은 티타늄 디옥사이드(TiO₂)에 레이저를 조사해 아나타제와 루타일이라는 두 상을 결합한 블랙 티타니아를 개발, 이 소재의 뛰어난 광학적 특성과 암세포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블랙 티타니아는 활성 산소종(ROS)을 효과적으로 생성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는 유방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존 치료법 대비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최명룡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정 에너지와 의학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다.ㅇ 사진 설명: 《스몰》 표지 논문, 《ACS 어플라이드 나노 머티리얼즈》 표지 논문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최명룡 교수 055-772-1492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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