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5일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과 베트남 껀터대학 공과대학 간 학생교류 등에 관한 MOA 체결이 진행되었습니다.
< 보도기사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4~18일 베트남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 일행을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초청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과제인 ‘우주항공·방산 실무인력 양성’ 및 ‘경남 전략산업에 적합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는 껀터대학의 트란 트룽 틴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국제교류처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했다. 트란 트룽 틴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전기공학과 석사·박사과정 출신이다. 석사학위는 2004년 8월, 박사학위는 2007년 2월 취득했다. 2023년 12월 껀터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한 트란 트룽 틴 총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했다. 트란 트룽 틴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과거 학업을 이어갔던 학과 건물과 생활관, 도서관, 스포츠콤플렉스 등을 다시 찾으며 “경상국립대에서 배운 연구정신과 경험이 현재 껀터대학 총장으로서의 제역할을 가능케 한 바탕이 되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총장 일행은 공과대학을 방문하여 공과대학장(김창준 교수)과 학생교환에 관한 학술 협정(합의각서)을 체결하고, 반도체 클린룸 등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시설을 탐방했으며,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화학과 최명룡 교수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껀터대학은 메콩델타 중심의 베트남 대표 국립대학으로, 특히 농업·수산·공학·환경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연구대학”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개발도상국 우수 인재의 유치 및 상호 성장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껀터대학 트란 트룽 틴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나의 모교로서 농생명, 우주항공, 나노신소재·화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해양수산학, 공학 부문에서도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나의 출발점이 되었던 경상국립대학교와 껀터대학이 높은 수준의 협력을 통해 학생·교수 교류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껀터대학은 2025년 QS 아시아대학 순위 521–540위에 오른 베트남 중점 국립대학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기관과 국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경상국립대와는 2015년에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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