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경상남도는 조선시대 대표적 사표(師表)로 추앙받았던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선생으로 인해 비로소 학문과 출처(出處)의 본향(本鄕)이 되었고, 

이후 강우(江右)지역의 수많은 선현에 의해 그 학맥과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저희 남명학연구소는 이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1990년 창립되어, 

남명학(南冥學)과 남명학파(南冥學派) 연구에서 전국적 명망을 지닌 대학 연구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구·학술·교육·출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의 올바른 문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는 지역에 소재하는 남명학파 연원가(淵源家)를 비롯한 여러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저희 연구소는 엄청난 시대변화에 맞서 새로운 도약을 할 때입니다.

근년에 경상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경남학(慶南學)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경남지역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폭넓게 연구하여, 

지방화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지난 30년 간 축적한 경험을 살려 보다 나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대학 연구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3월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장 강 정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