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는 제14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새마을동아리 Y-SMU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일부터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인 해양과학대학에서 열흘간 실시된 신입회원 모집을 통해 80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20일 개최된 설명회에는 7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14기 임원진에는 김민영 회장(해양환경공학과 4학년)과 이상민․장채연 부회장, 김수정 총무가 선임, 지도교수는 해양환경공학과 강진규 교수가 전담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임원진 인준서 수여,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 및 강진규 교수님 인사말씀, 박영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장 사업비 전달, 1기~13기 활동사항보고 및 2025년도 봉사활동계획 수립 등으로 이어졌다.

21일에는 회원 30명이 학교 후문에서 도천 희망나눔터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데이를 실시했으며, 22일부터는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자원봉사에 40명의 학생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민영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넓고 따뜻한 시야를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여정에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은 “대학새마을동아리로서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농촌일손돕기, 연탄 나눔, 헌옷 모으기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