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코피는 흔하고 종종 성가시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료적인 치료가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린이와 젊은 사람들의 코피는 코를 양쪽으로 나누어 주는 중격이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중년이나 나이든 성인에서도 중격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코의 안쪽 깊은 곳에서 시작될 수 있다. 이것은 고혈압이나 동맥 경화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흔하지는 않다. 코피가 가끔 멈추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때엔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

코피가 날 때 처치법

• 바로 앉아서 앞으로 숙인다. : 이런 자세는 혈압을 낮추어 코로 가는 정맥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코피를 삼키지 않게 도와주어 위를 자극시키는 것을 막아준다.
• 코를 막아준다. : 엄지와 검지로 코를 10분 정도 잡고 숨은 입으로 쉰다. 이 동작은 코의 중격에 압력을 주어 지혈을 시키는 효과가 있다.
• 재 출혈이 안 되도록 한다. : 코를 풀거나 쑤시거나 하지 말며, 코피가 난 후 수 시간은 머리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한다.
• 만약 재출혈이 일어나면: 코를 풀어 피 떡을 모두 나오게 하고 의사의 치료를 받을 때까지 코를 꽉 쥐고 병원에 간다.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

코피가 20분 이상 계속되는 경우 - 사고 후( 떨어졌거나 머리와 외상을 입는 사고, 코를 맞은 경우)에 코피가 나는 경우

자주 코피가 나는 경우

병원에 가서 코의 혈관을 소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코를 특수거즈로 막거나 공기를 넣는 고무풍선을 넣어서 코 혈관에 압력을 가해 출혈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만약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먹고 있다면 (아스피린, 와파린) 의사에게 이야기해 약의 복용을 달리 할 수 있다. 코에 산소호흡기 꼽고 있을 경우도 코피가 날 수 있으므로 코를 습하게 해주어 자극이 덜 하게 해준다.